[종로/익선동 맛집] 지오쿠치나 수요미식회 화덕피자 맛집

 

 

 

익선동 맛집 : 지오쿠치나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3-11 ( 서울 종로구 익선동 166-35 )

매일 11:30~22:00 Last Order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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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익선동에 가서 점심을 뭐 먹을까 하고 돌아다니던 중에 

창가 쪽에 앉으신 분들이 너무 맛있게 드셔서 들어간 식당입니다 ㅎㅎ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웨이팅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여기로 결정했답니당

주말이라 익선동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줄이 되게 길더라구요

점심에 줄 안 서고 드시려면 아침부터 빠르게 만나셔서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20분..?정도 기다리니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저희가 기다리는 동안 저희끼리 제발 창가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는데

하핳,,, 창가로 안내해주셨어요

뭔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보이는 자리라 먹을 때 부담스럽더라구요

 

창가 쪽 햇살에 파란색 와인병에 담긴 꽃이 예뻐 보여서 찍어 보았습니다.

자리마다 와인병에 꽃이 있는 것 같은데 분위기 있죠??

 

지오쿠치나의 메뉴판입니다.

지오쿠치나의 대표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화덕피자, 스테이크 등으로

그중 화덕피자가 베스트 메뉴라고 합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화덕피자가 나왔다고 해서 기대를 했답니다

화덕피자는 일반 피자와 달리 나폴리 정통 피자 방식을 이용해 반죽하는데 발효 과정부터 차별화되어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리코타 치즈 샐러드도 지오쿠치나의 대표 메뉴라고 합니다.

매일 아침에 직접 리코타 치즈를 만드신다고 하시니

리코타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꼭꼭 드셔 보세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주로 지오크레마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화덕파스타라서 그런가?? 저희는 피자와 어울리는 파스타를 고르자!

라며 로제 파스타를 시켰는데 먹으면서 지오크레마가 너무 궁금했습니다ㅎㅎ

 

메뉴마다 다 맛있게 생겨서 주문할 때 까지도 고민했었습니다

샐러드도 시킬까?? 다 못 먹을 거 같은데ㅠㅠ 이러면서요 ㅎㅎ

저는 지오 스타지오네와 감베리 로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피클을 가져다주십니다.

새콤달콤하니 맛있었는데요

직원분께서 중간중간 오셔서 부족한지 체크해주셔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구요~~

 

짜잔 로제 파스타가 금방 나왔습니다.

새우, 게살, 마늘, 브로콜리 등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 감베리 로제

크림 베이스와 토마토소스가 적당히 섞여있는 맛

맛없는 로제는 크림과 토마토의 비율이 맞지 않아서 아쉬울 수 있는데

이 곳은 적당히 크리미하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거기다가 새우도 탱글탱글하고 면의 익힘 정도가 딱 좋아서 더 맛있었습니다.

 

항상 화덕피자를 주문할 때에는 로제 파스타를 먹곤 하는데

화덕피자에는 개인적으로 로제가 맛있더라구요~~

 

지오 스타지오네가 나왔습니다

화덕피자라 주문하고 너무 오래걸렸씁니다,,,

파스타와 피자를 동시에 드시고 싶으신 분은

주문한 음식이 동시에 나오게 해달라고 요청하셔야 할 것 같아요

피자가 나올 땐 이미 파스타를 거의 다 먹어버렸습니다,,,ㅎ

 

저는 디아볼라, 마르게리따, 베이컨 버섯, 고르곤졸라 4가지 피자맛을 맛볼 수 있는 

지오 스타지오네를 시켰습니다 

다양한 맛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재료도 맛있었는데 무엇보다 도우가 쫄깃쫄깃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4가지 맛 중 가장 맛있었던 마르게리따!!

 

다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화덕 피자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뜨겁게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1조각 먹은 이후에 빠르게 식어서 그만큼 빠르게 먹어버렸어요,,

좀 더 따뜻했으면 정말 맛있었을텐데요ㅠㅠ

그리구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여자 2명이서 피자1 파스타1을 먹었는데

배가 안 불렀습니다,,,

익선동에는 카페 맛집이 많으니까 카페가자~~하면서 나왔네요

 

 

익선동 지오쿠치나 위치 첨부합니다~

 

지오쿠치나의 의미인 삼촌의 주방에 맞게 매장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 음식 맛도 좋더라구요~

익선동에 분위기 좋은 지오쿠치나!

파스타와 화덕피자를 드시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