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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신논현 맛집] 삼미식당에서 연어초밥먹고 타이거슈가에서 흑당밀크티
    맛집리뷰 2019. 6. 5. 12:00

     

    강남 맛집 : 삼미식당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20 ( 역삼동 619-2 1층 )

    매일 11:00 - 22:00   Break Time 15:00 ~ 17:00

    Last order 21:00

    주차 불가

     


     

    대만에서 대왕 연어초밥으로 유명한 삼미식당이 강남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막상 대만가서도 먹지 못한 식당인데 강남에서 먹을 수 있다니 사장님 대단쓰...!!

    유명해서 웨이팅이 장난 아니라는 삼미식당!!!! 걱정반 기대반에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항상 대기시간이 많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꿀팁은 브레이크 타임에 가서 대기표를 미리 받으세요 혹은 아예 오픈에 맞춰서 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4시 38분쯤 가서 대기표를 받았더니 13번!

    매장 문 바로 옆에 대기표를 받는 곳이 있습니다. 매장에서 드실 분, 포장하실 분 따로 나뉘어서 대기표를 받아요

    매장에는 20개 (2인 기준)의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13번

     

    내 번호가 되었는데 같이 온 일행이 오지 않은 경우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번호가 지나갈 경우 우선순위로 입장이 가능하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계속 매장 앞에서 기다리지 않고 번호표를 뽑고 주변에 구경 갔다가 와도 돼서 좋은 시스템인 것 같아요~ 

    순서를 놓쳐도 우선순위로 입장이 가능하니 더욱 좋은듯합니다

     

    5시가 되자마자 사장님께서 인사를 해주시고 번호 순서대로 부르십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면 되는 시스템!!

     

    삼미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대왕 연어 초밥1과 삼미 볶음우동1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생각보다 저렴한 것 같아요

     

    자리마다 물과 간장, 와사비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와사비는 생각보다 세지 않은 맛이어서 저는 더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직접 조절해서 먹을 수 있는 점이 굿굿

    장국은 매장의 중앙에 셀프로 떠올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장국은 맛이 특이했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맛??입니다.

     

    주문한 지 3분정도 지나자 연어초밥이 나왔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바로 들어가서 그런지 초밥이 빨리 나오더라구요 미리 준비해두신 것 같습니다.

    연어초밥 3피스에 9000원이라 비싼 것 같지만 1피스가 일반 연어초밥의 2~3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너무 커서 한 입에 다 들어가지 못하는 크기입니다.

     

    딱 입에 넣자마자 연어가 살살 녹습니다.

    연어초밥 위에 발라진 간장소스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삼미식당만의 특제소스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연어 뱃살을 안 시키고 대왕 연어초밥을 시키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단짠단짠한 연어초밥을 맛보는 느낌

    이 소스 덕에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먹고 있으니 나온 볶음우동 볶음우동을 굉장히 좋아해서 시켰는데 먹자마자 응? 국물없는 우동맛이였다...

    쪽파, 맛살, 양파, 양배추, 당근과 우동스프와 면을 볶은 맛..

     

    차라리 삼미우동을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존의 알던 볶음우동과는 맛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면의 삶은 정도가 딱 좋았고 우동맛이기 때문에 다 먹었어요^^ 볶음우동의 맛이 아닐 뿐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매장에서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크림을 주시는 것 같으니 한번 참여해보세요~

     

    먹고 나서 cgv건물 1층에 있는 타이거슈가로 갑니다. 삼미식당에서 배가 안 불러서 흑당밀크티를 먹으려구요 ㅎㅎ

    처음 흑당밀크티를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때 너무 맛없게 먹어서 그 이후로 먹지 않았는데 타이거슈가가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되었고 맛있다고 유명하길래 줄을 섰습니다. 줄이 꽤 긴데 밀크티라 그런지 빠르게 줄이 줄어들더라구요

     

    왼쪽 줄은 주문하는 줄, 오른쪽 줄은 픽업하는 줄입니다. 잘못 섰다가 다시 서야 해요~~

    타이거슈가의 메뉴판입니다. 흑설탕 보바+쩐주 밀크티 with 크림이 베스트 메뉴인 것 같아요 저는 흑설탕 보바 밀크티 with 크림을 주문했습니다. 보바는 타피오카 큰 펄이고 쩐주는 타피오카 작은 펄이라 펄을 다양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섞인 것을 추천드리고 한 사이즈를 드시고 싶을 경우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큰 펄을 좋아해서 보바를 먹었습니다. 

    밀크티와 밀크티with크림의 차이는 크림이 올라가서 좀 더 달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같은 가격이니 취향껏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계산을 하고 픽업 줄에 가서 제 번호가 뜰 때까지 기다리다가 번호가 뜨면 받아옵니다. 받는 곳에는 밀크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어요 15회가량 흔들어 먹으면 아마 흑설탕시럽이 잘 섞여서 15회 가량 흔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버블이 밀크티에 담기는 순간 조금씩 불기 시작해서 최대한 빠르게 드셔야 쫄깃한 버블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밀크티에 흑설탕 시럽이 흐르는 모습이 흑설탕밀크티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당 적혀 있는 데로 15번을 정확히 흔들어서 먹었어요 ㅎㅎ 타피오카 펄을 4시간마다 끓인다고 하더니 정말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밀크티에 흑설탕시럽이 섞여서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근데 이게 칼로리가 밥 한 공기가 넘는다고 하니 자주 먹진 못할 것 같아요ㅠㅠ

    처음 먹어본 흑설탕밀크티에 비해 100배는 맛있었던 맛!! 줄이 짧다면 한번 드셔 보세요~~

     

    삼미식당 위치 첨부합니다~

    신논현역 5번출구로 나와서 cgv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있습니다.

     

    타이거슈가 강남점 위치 첨부합니다~

    cgv건물 1층에 있으니 바로 보이실 거예요!!

     

     

     

    ※ 직접 사 먹은 후기입니다. 맛에 대한 의견은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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