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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맛집]육회와 전복이 나오는 마포대도소곱창맛집리뷰 2019. 6. 10. 17:00
오랜만에 곱창을 먹으러 충정로역에 있는 대도소곱창에 다녀왔습니다.
곱창이 먹고싶을 때마다 가는 집인데 항상 갈때마다 웨이팅이 긴 집입니다.
일요일 7시쯤에 갔는데 다행히 앞에 2팀이 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마 오픈하자마자 드시러 오신 분들이 나가셔서 1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대도소곱창의 매장내부는 좁은 편이라 12테이블?정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에는 손님이 가득했습니다ㅎㅎ 들어가자마자 퍼지는 곱창냄새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올랐네요ㅠㅠ 벚꽃축제시즌에 오고 두달만에 방문이였는데 가격이 올랐습니다,,,
29000원에서 3000원 올랐는데 앞자리가 바뀌니까 확 비싸진 느낌이ㅠㅠ
그렇지만 이곳은 곱창을 주문하면 육회와 생전복을 주셔서 다른 곳에 비하면 막 비싼 편은 아니랍니다.
저는 항상 올 때마다 모듬구이를 주문합니다 오늘도 모듬구이 2인분을 시켰어요!!
주문을 하면 먼저 국을 끓여주십니다. 콩나물국인데 고기도 들어 있고 얼큰하니 곱창이 나오기 전에 뜨끈뜨끈하게 먹기 좋아요~~ 그리고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부추, 마늘, 고추, 쌈장, 곱창 찍어먹는 소스가 있습니다. 이 곳 부추양념이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적당히 자극적이여서 곱창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ㅎㅎ
곱창 찍어먹는 소스는 간장 베이스에 간 마늘과 고추가 들어 있는데 달콤하면서 곱창에 고추랑 같이 먹으면 jmt!!
대파김치가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하시면 주십니다ㅎㅎ 저는 이번에는 말씀을 안 드렸는데 아삭아삭하니 맛있어요
국물을 먹고 있다보면 육회가 나옵니다 양도 많이 주시고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ㅎㅎ 가끔 서비스로 육회 주는 곳에서 얼어 있는 육회를 주는 곳이 있던데 이 곳은 먹자마자 신선한 느낌? 파는 육회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육회를 먹다가 배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나중에 볶음밥 먹을 때 육회가 남으면 같이 볶아주시니까 조금 남겨뒀다가 같이 볶아도 좋아요!! 볶음밥에 육회를 좀 넣으니까 더 맛있더라구요
짜잔 곱창모둠2인분이 나왔습니다. 염통,곱창,막창,대창,양파,감자가 먼저 팬에 올려져서 나옵니다 염통빼고 곱창,막창,대창은 한번 초벌되어서 나옵니다~ 그리고 생전복을 1인분에 1마리씩 나와서 저희는 2마리를 팬에 올려주십니다!!
모둠이다 보니 곱창,막창,대창의 비율은 정해져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때그때 알아서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곱창을 굉장히 많이 주셨더라구요~ 이 집 곱창의 하나의 특징은 파곱창이 나옵니다. 곱창 속에 파를 껴서 나오는 건데 쌈장에 찍어먹으라고 따로 잘라주시는데 파의 식감과 곱창이 너무 잘 어울려요!!!
전복은 빠르게 익어서 잘라서 앞에 놓아주십니다. 평소에 정말 신선하고 맛있는데 유독 이날따라 살짝 비릿했어요ㅠㅠ
평소에는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제가 운이 안좋았나봅니다,,,
곱창이 익으면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저렇게 식빵으로 기름을 흡수시켜 줍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곱창을 잘라주셔서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곱창에는 안에 곱이 가득 차 있고 막창, 대창은 정말 맛있습니다!!! 양파와 감자가 익기를 기다리고 중간중간 같이 먹어주면 더욱 맛있답니당
맛있게 다 먹고 주문한 볶음밥!!! 곱창기름에 부추, 김치, 밥 등을 넣고 볶아주시는데요~ 저희는 육회를 많이 남겨서 같이 볶아 주셨답니당 육회랑 같이 볶아주면 육회볶음밥이 되는데요~ 더 맛있는 볶음밥이 만들어진답니다!!!
이날따라 배가 너무 고팠는지 볶음밥까지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ㅎㅎ 저만의 꿀팁은 곱창소스를 살짝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제가 9시쯤 나왔는데 그 때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만약에 이곳에 오실 예정이시라면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으니 오픈에 맞춰서 오시거나 저처럼 오픈때 오신분들이 나가실 시간쯤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도소곱창 위치 첨부합니다~
마포대도소곱창
서울 중구 손기정로1길 42 ( 중림동 400-6 )
매일 17:30~24: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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